전종혁
2015-07-28 오후 5:33:15
답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으셨으면 이렇게 홈페이지에까지 글을 올리셨을까 생각하니
제 마음도 많이 아픕니다. 교통봉사를 하시는 분들은 교회를 찾는 분들이 만나는 첫 번째 얼굴이고 그래서 교회의 인상과 같은 역할을 하시기 때문에 늘 가장 부드럽고 친절하게 섬겨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섬겨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성도님께서 경험하신 일들이 일어나기도 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봉사의 자리에 계신 분들이라면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불편함과 무더위까지도 친절과 섬김으로 감당해주셔야 하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여러 가지 상황(날씨, 안내에 따라주지 않는 답답함, 수천명을 응대, 본인의 미성숙 등)도 봉사 당사자분들에게는 있는 듯합니다. 이점은 성도님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추후로 위압적인 행동이나 제스처, 언행들은 삼가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전달하고 재차 교육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마음을 푸시고 은혜를 기대하고 편안함으로 교회에 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회지원실 전종혁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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